폭스하우스

안녕하세요

이번주 아니 오늘은 바로 우리나라의 고유명절중 하나인 설입니다.

주제 역시 설날이구요

*동화보기- 가래떡이야기*

설날과 관련된 책이 없는 관계로 자료를 찾아보니

'가래떡 이야기'가 있어 준비해

남매들과 읽어 보았어요.

하루 장사가 끝난 떡집 아저씨가 가게문을 닫은 다음

떡들이 자신의 자랑을 늘어 놓았어요

무지개떡, 바람떡, 꿀떡은 저마다 색깔과 맛이 좋아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으시댔어요

떡가게 한쪽 구석에 가만히 앉아

떡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있던 가래떡은

아무런 맛도 없고 예쁜 모양도 아닌

자신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짓고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침은 '설날'이었죠

아침 일찍부터 붐비던 사람들은

가래떡만 찾는다는 내용을 가진 창작 동화에요

동화를 듣고 난 후 독후 활동으로

설날 아침 사람들에게 인기있게 팔려가던

가래떡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엿어요

겨울에 가래떡을 자주 구워먹었는데요...

윌리엄의 그림에 구워진 가래떡 4가닥이 누워있었어요^^;;

체험이 짱!!이죠??ㅎ

*전통의상 명칭 알기*

남자한복 여자한복의 명칭을 알아보고

예쁘게 색칠을 해 보았어요

마침 자료가 있어서 이해가 쉽게 진행할수 있었답니다.

*새해에 하는 민속놀이 그림자 맞추기*

널뛰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제가 어렸을땐 이런 민속놀이는

동네 친구들과 하며 즐거웠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그림으로, 책으로, 배워야 해서 좀 아쉽더라구요

이중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게 뭘까 하고

물어봤더니, 팽기치기 였어요...

*설날-동요부르며 빈칸 채워넣기*

까치~까치~ 설날은... 대표적인 동요죠...

때마침 윌리엄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라서

쉽게 도입을 할수가 있었어요

그래도 즐거우라고 동영상도 무한 반복으로 틀어줬더니...

옆에있던 레이나도 흥얼~흥얼~ 했답니다.

*한복 입히기*

레이나의 것은 거의 엄마 몫이에요^^;;

혹시나 싶어 다른 종이를 주면... 싫다고...힝~~

풀칠도 꼼꼼히 하는 중이에요^^

엄마의 도움으로 짜짠!! 한복입은 레이나 친구들 완성!!ㅎㅎ

윌리엄은 제법 의젓하게 앉아서

아까 배운 한복의 명칭도 다시 한번 복습하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한복을 입혀주었어요^^

*세계 전통의상 짝짓기*

*한복입고 세배하기*

이번설엔 시댁 식구들과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친정집에 먼저 방문을 했었답니다.

친정부모님은 자주 뵙는 편인데도..

볼때마다 나이들어가시는게 보이는게요..ㅜㅜ

저도 아이를 낳아보니 보이는건 참....

어찌됐건 양가부모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주엔 열두띠 동물이야기를 나눠보았답니다.

우리 가족의 띠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울 윌리엄과 아직 아무 개념이 없으신 레이나 양~^^

험난하고도 힘든 2차 수업속으로 고고고~~!!!

*동화보기*

띠 얘기를 시작하니 윌리엄은 술~술 읇어주네요..

아빠는 말띠, 엄마는 양띠, 윌리엄 소띠, 레이나 용띠!!!

우리가족은 모두 다른 띠를 가지고 있는데

그 띠가 왜 생겼을까?? 하며 동화를 들려주었답니다.^^

제가 자주 애용하는 키즈키드에서 찾은

'열두띠 이야기' 를 먼저 읽어 주었어요

소가 부지런을 떨며 가장 먼저 출발하는 대목에서..

소띠인 윌리엄은 좋아하더라구요^^ㅋ

결국 쥐의 새치기에 2등이 되긴 했지만,

소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은 칭찬할만하다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윌리엄이 알고 있는 가족띠 정보를 가지고

띠그래프도 작성해 보았구요

띠그래프 작성하던 윌리엄 용띠인 레이나를 보며

하늘은 나는 용처럼 한번 날아보라는 주문도 하시고ㅎㅎ

레이나도 함께 거들어 보지만...

아직은 헤방 수준이라는요..ㅜㅜ

책보며 집중하는 윌리엄과 달리

가위질 삼매경에 빠지신 레이나~

*자연관찰*

올해는 말이 대장이 되기로 약속한 해라고..

말의 해를 얘기해 줬어요

그래서 말에 관한 자연관찰책을 찾아 보니

대부분이 얼룩말에 관한 내용들이더라구요

실사로 되어져있어서 관찰해보기 좋았어요

*미술/신체*

소포 상자를 이용해 얼굴부분을 만들어 주었어요

얼룩말 책을 봤으니

갈기도 검은색으로 꾸며주어야 한답니다.

레이나는 매직으로 얼룩 줄무늬를 표현중이에요

갈기를 붙이고 말의 눈도 오려서 붙여주고 있어요

튀어나온 주둥이에 매직으로 검은 줄무늬를 표현중~

얼굴을 꾸미는 사이 엄마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준비해 두고,

얼굴에 테잎으로 붙여주었어요.

자~!! 이제 뛸 준비하시고....

히~이잉!! 다그닥! 다그닥!!

히이힝~~!!! 달그닥 달그닥!!

우리 레이나 말은 뒤집혔어요.. 그래도 신났답니다.^^ㅋ

저희집이 2층인에 어찌나 다행이던지요.....

저렇게 두녀석이 뛰어다니기를... 아래집이 있었다면

흐미....

층간 소음으로 올라오셨겠죠..ㅎㅎㅎ

그래도 너무 즐겁고 재밌는 활동이라

두녀석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어찌나 예쁘게 내리던지...

밖에 나가 놀이하고 싶었지만...

황사눈이라 창문으로 내리는

눈 실컷 구경해주기만 했었네요...

추운 겨울엔 바깥 활동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놀이유치원하면서 허~송 세월 보내지 않고

사랑스런 울 아가들과 재밌게

웃음소리 나는 시간들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놀이유치원과 함께 커가는 윌리엄과 레이나~

담주에도 또 만나요^^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4년 새해가 밝았어요.

새해, 새학기, 새친구들도 많이 들어왔네요

올해도 우리 윌리엄과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해 보면서

첫과제를 맛나게 시작해 보았어요

하원하면서 간식을 먹던 윌리엄

비바유치원 하자는 얘기에 먹던 과자를 그냥 입에 물고서는...^^;;

*탐색놀이*

먼저, 귤을 관찰해 보았어요

동글 동글 동그랗게 생긴 귤모양을 관찰해보고 있네요

귤의 모양을 설명하면서 2가베의 구모양과

원기둥 모양을 비교해 보았답니다.

설명이 들어가기 전에는 귤은 구와 같다고 얘기하더니

위아래 편평한 모양을 보여주고 옆모양은

둥글다고 같이 탐색해 보더니

귤은 구모양 보다는 원기둥 모양과

비슷하다고 얘기해 줍니다.

먼저 두개의 귤을 위아래로 포개어 보여주었더니

눈사람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귤을 이용해서 어떤 모양을 만들어볼까 했더니,

한줄로 주~욱 이어 놓고는 칙칙폭폭

기차라고 하는 윌리엄..

대단하신 기차사랑.. 여전히 기차를 좋아라 합니다.^^;;

*수놀이**수놀이*

여러개 놓여진 귤 중에 귤이 많이 들어있는걸

찾아보자 했어요..많은 사랑이 이기는 거라고...

열심히 껍질을 벗기고.. 수를 세어봅니다...

옆에서 방해하는 레이나 때문에 맘이 급해요^^

윌리엄 귤과 엄마 귤의 수를 세어보고,

아직 소근육이 느린 레이나 귤껍질을 까주고 있어요

총 3번의 게임을 했어요. 첫번째 두번째 판은 엄마 승!!!

엄마도 승부욕이 있어서..

그랬더니 표정이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ㅎㅎ

마지막 판은 윌리엄 승!!

두판을 지다가 마지막으로 이기니

즐거운 표정을 감출수가 없어요

기쁨의 세러머니.. 만세!!까지 불러주시는...ㅎㅎ

엄마나 아이가 이겨야 제맛이에요^^

*유추하기*

게임하면서 까여진 귤을 반으로 잘라 보여주였어요.

신기한듯 들여다 보더니 한다는 말이.. 징그럽다고...

그중에 알갱이를 몇개 뜯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며,

손가락으로 톡톡!! 알갱이를 터트리는거에요...

그리곤 손가락에 묻은 귤즙을 빨아 먹었어요

ㅜㅜ손가락 채로...

통째로 반을 갈라 보여주니 가운데 뚤린 곳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주는 센스...

잘려진 모양과 똑같은 모습이 담긴 책도 찾아보았죠.

주스만들기*

까놓은 귤을 위생팩에 담기 시작했어요..

오빠라며 주스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귤을 많이 담은 윌리엄

톡톡!! 알갱이를 터트리며 촉감이 좋다고,

재밌다고 즐거워 하더라구요

아래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주었더니 즙이 쪼로록~!!

흘러 나오는 모습이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남기면 안된다고..

어찌나 옆에서 잔소리를 하시는지...끙^^;;

그냥 먹는 귤과 주스를 만들어서 먹는

귤주스는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았더요

귤주스가 훨~씬 맛있다네요^^

요즘 귤이 맛있는 제철이자나요..

이번 활동을 하려고 보니

집에 귤이 하나도 없지 뭐에요--

그래서 이왕에 먹는거 좀 맛난거 사왔더니..

주스도 맛났나 봐요..

본인들 손으로 조물딱 거려서 더 맛난건지..ㅎㅎ

첫학기, 첫과제가 맛나고 재밌는 활동들이 들어있어

활동하는 내내 즐겁게 활동도하고 마무리 하였답니다.

일년동안 홧팅!!을 외쳐봅니다.